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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FPV를 하다보면 레이싱 밴드라는 단어가 꾸준히 등장한다.


레이싱 밴드란 무엇일까?


영상을 무선송수신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주파수로 영상을 송출하고 단말기에서는 같은 주파수로 수신을 해야 원하는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선 송수신을 위해서는 원하는 주파수로 송신과 수신을 해야 올바른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자, 이게 바로 우리가 5.8Ghz로 사용하는 채널표이다.


무언가 어렵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이렇다.

우리가 라디오를 듣기 위해 방송 주파수를 선택한다. 99.9Mhz를 선택하여 라디오를 들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채널 1에 저장할 수도 있다.

바로 그것이다.

5.8Ghz 대역의 주파수 도메인을 채널로 정해서 규정(?)하여 놓은 테이블 중의 하나가 레이스밴드일 뿐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BOSCAM 시리즈와 RACE BAND 총 다섯가지의 규정이 있으며 그 규정일때 채널의 주파수가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레이싱 밴드는 왜 사람들이 선호 하는 것일까?

위 사진과 같이 레이싱 밴드는 상당히 거리를 두고 각각 채널을 배정하였다. 따라서 각 채널의 간섭이 가장 적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비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5.8Ghz 대역이 매우 청결하여 전파를 송출하는 장비가 비행장 내에만 존재 할 경우에 해당되며 비슷한 주파수가 겹친다면 영상의 왜곡이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레이스 밴드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행장 환경의 내가 사용하려는 주파수 대역이 깨끗한지 다른 장비와 겹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2.4Ghz와 5.8Ghz의 경우 전파를 송출할때 국가의 신고없이 어느 장비나 송출 할 수 있는 대역이기 때문에 어느지역에서 내가 송출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전파의 세기 등에 대한 어떠한 법적 규제가 있는지 상세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그래서 무선 마우스, 키보드, 블루투스, 무선랜등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 하는 많은 장비들이 비슷한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영상의 노이즈가 생긴다거나 끊김이 발생한다면 내가 모르는 다른 장비가 송출중일 수도 있으므로 채널을 변경하여 보는것이 좋다. 꼭 레이스 밴드로 사용해야 좋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비행장일 경우 밴드 및 채널을 규정화 해서 사용해야 겠지만.. 동네 공터에서 몇명이 간단하게 날린다면 가장 깨끗한 채널을 설정하는것이 좋다!


이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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