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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펙트럼 호환 수신기 중에서 레몬 수신기가 흥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오렌지 수신기를 사용했는데. 이번기회에 몽땅 레몬으로 바꾸자 해서 우선 질러보았습니다.


바꾼 계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가진 오렌지는 구형이라 다 dsm2입니다.

그리고 파크존레인지???인가? 여튼... 풀레인지가 아닙니다.

요즘 대세인 다이버시티가 아닙니다.


노콘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기에... 다른건 몰라도 수신기는 투자하자!! 근데 정품은 비싸니.... 

요즘 대세인 레몬을 사자! 그래서 샀습니다ㅎㅎ


기체야 다 정리해서 헬기 한대. 뱅기 한대. 드론 1대이니. 조촐하게 주문해 보았지요.


2월 16일 주문. 19일 쉬핑. 22일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일인가요 ㄷㄷㄷㄷ 주말끼고 일주일이면 오네요 ㄷㄷㄷㄷㄷ 무섭습니다.


e-Express service로 보낸다고 이멜로 오길래.. 뭐 그래봤자 한달 걸려야 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주문하나 공홈에서 주문하네 똑같네요 ㅎㅎㅎ

간단하게 이렇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롱안테나 위성수신기 2개. 숏안테나 위성수신기 2개. 뱅기에 써볼 요량으로 스테빌 7채널 수신기 한개 주문했지요.

아.... 스페어 롱안테나 2개 주문했습니다. 

다 합쳐서 57불 나왔네요. 무섭게 치솟은 환율 고려해도 7만원 정도 들었네요...


그럼 개봉기 들어가야쥬....

색끈한 수신기들이 보이네요.

바인딩이 개별적으로 안되면 맨 오른쪽의 스테빌 수신기를 이용해서 위성 수신기 바인딩을 하면 되겠네요 ㅎㅎㅎ


자 하나씩 열어볼까요

롱안테나입니다. 다이버시티이구요.

다이버시티란,  무선 통신에서 페이딩(fading)의 영향을 경감시키기 위해, 전기장 세기 또는 S/N 비가 다른 여러 개의 수신 신호를 합성하여 단일 신호 출력을 얻는 수신 방식. 보통 서로 다른 전파 경로, 편파, 주파수 및 입사각 등을 단독으로 조합시키거나 이들을 상호 조합시켜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이버시티 [Diversity]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2011., 국방기술품질원)

라고 네이버에서 나오는데요... 요약하면. 안테나 두개를 이용해 한놈이 수신율이 안좋아도 다른놈이 받아먹으면 그놈 신호를 활용하겠다 이거지요.


넘어갈게요!


스페아 롱안테나 입니다.

일반적으로 안테나의 길이는 1/4람다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2.4Ghz 일 경우 빛의 신호로 나누어 4로 나누면 대략 31~32미리 정도 나옵니다.

실질적으로 검정 부분은 음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안테나를 기체 밖에 꺼내 장착할 수 있게 늘려놓은 것으로 안테나의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쉴드 처리되어 있다 합니다.)

결국 저 하얀 부분만 안테나라는 소리지요.

드론처럼 수신기를 내장하면 카본밖에 안테나를 내놓아야 하는 경우 유용하겠지요.


숏안테나 버전입니다. 8불. 대략 만원돈 하는 위성 수신기 이구요.

헬기 플바리스로 사용하게 되면 자이로에 장착할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아직 플바 사용중이거덩요. 제 플바 자이로인 쿼크에는 위성안테나가 꼽히지 않네요 ㅠㅠㅠ)


오호오호.... 예전부터 꼭 한번 써보고 싶었던. 스테빌 수신기 입니다.

유투브 보니 이거 달아놓음 바람 안타고 안출렁대고 잘 있대요.. 그래서 사 봤어유....

제 빅슬러에 달아볼라 하는데. 이놈이 하두 깔았더니 너덜너덜해져서 다시 날 수 있을지 몰겠네유 ㅠㅠ


병이 도졌습니다.

허접한 비닐 다 벗기고 지퍼 폴리백에 옮겨 담았습니다...

이런거 따라 하시는분은 없겠쥬? ㅎㅎㅎ


자. 전 항상 신제품을 사면... 싸던 비싸던 우선 까봅니다. -ㅅ-;

그래서 전자/전기 전공해서 밥먹고 사는지 몰겠지만...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요....

케이스는 암수 구조로 자칫 잘못 열면 숫놈의 거시기가 부러지는 구조이니 조심히 열어야 하구요...

미안해요 시간이 없어 어떤 파트가 들어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햇어요


12메가 크리스탈 하나. 사이프레스 아이씨 두개 떡 하니 보이구요.

레귤레이터인지 로직 게이트 비슷한 sot-23-6 패키지 하나 보이네유.

만약 레귤이라면 4~10V 전원 인가해도 넉넉하겠지만. 레귤이 아니라면 3.3V 인가하지 아니하면 저 수신기는 쓰레기통에 들어가겠쥬.

매뉴얼 보니 3.3V 넣으라네유. 추후 알아볼게유..




모든 파트는 탑면에 실장하였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시그널, VCC(3.3V), GND 순으로 결선되는거 같구요.(패턴 자세히 못보고 덮었어요.. 틀리면 나중에 수정할게유)




케이스는 딱 맞는 구조로 설계 잘 했네요....


이렇게 해서... 개봉기 마치구요.....


세줄 요약.

1. 오렌지 쓰다 노콘이 무서워 레몬으로 넘어감.

2. 배송 총알임. 초냉 빠름.

3. 받아서 까봄. 잘만든거 같음. 이제 써봐야지.


그냥 끝내면 심심하니...

매뉴얼 하나 올리고 갈게유...


Lemon RX manu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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