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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샤오미 액션캠 렌즈 후드를 만들어 볼거에요.

사실 3D 프린터로 훌렉시블 재질로 출력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저는 이미 실케를 가지고 있어서 후드만 추가로 만들로 보려고 합니다.


완성된 작품

어디서 많이 본듯한걸 달았지요?

바로 생수 딱꿍입니다 ㅎㅎ


사실 예전에 엄청난 높이에서 기체를 뒹굴린 적이 있어요.

결과는 이래요ㅠㅠㅠㅠ

렌즈가 많이 아파요 ㅠㅠㅠ

근데 이정도로 다쳤는데 녹화는 잘되네요

ㅎㄷㄷ한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사실 얼마전 또 떨궜는데 이번엔 메모리카드가 없어졌어요 ㅠㅠㅠ

저질 손가락이라 비행시간보다 주우러 다니는 시간이 더 길긴 하지만

메모리는 죽어도 못찾겟더라구요!


사설이 길었는데 이제 만들어 볼게요

모자이크를 할까말까하다가 재료 사진을 쌩얼로 투척합니다.

아이시스가 아니어도 상관없는데,

생수병이 아닌 다른 음료수병은 안맞기도 하더라구요

초록색이 이뻐서 페트소주병딱꿍으로 했다가 실패했어요 ㅠㅠ


저 리머로 둥굴둥굴 깍아줘요

사실 뚫어야 하는 구멍이 리머보다 더 커서 노가다좀 했시유 ㅠㅠ


요로코롬 구멍을 내 줍니다.


안에서 보았을때 딱 여기까지 구멍을 내서 맞춰주면!! 두둥


진짜 맞춘것마냥 딱 맞아요. 

안쪽의 내벽이 딱 렌즈 사이쥬라서 한번 끼면 빼기 힘들정도로 딱 맞네요 ㅎㅎ


전원을 켜고 와이파이로 휴대폰과 접속한 후,

모서리에 퍼런게 안보이도록 위와같이 모서리를 날려줬어요

혹시 슈퍼뷰 모드 쓰시는 분들은 더 많이 잘라야 할수도 있어요! ㅎㅎ


이제 접착을 해야죠 

유명한 롸크타이트 401


살살 돌려가며 발라주고 경화제로 마무리!


무제는 15.7그램 

무겁네요...

다음에 실케 경량을 좀 해야 겠어요

쓸모없는 부분을 잘라내서 10그램에만 맞춰도 괜찮을것 같아요


순간접착제 바른 모습입니다.


안쪽에도 맞닿는 부분은 잘 발라 주고유~~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실리콘이랑 병딱꿍이랑 생각보다 접착이 잘되네요.

잡아 댕겨도 실리콘이 찢어질것 같이 잘 붙었어요


거의 공짜로 후드를 만들수 있으니 다들 한번씩 해보세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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